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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 개봉했을때부터 참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드디어 봤다.. 그것도.. 꼭 같이 보고 싶은 친구와.. 재밌다.. 그냥 평범하게.. 난 우아한세계에 나왔던 송강호를 좋아하는데.. 이번 영화가 비슷한 느낌이다.. 그냥.참.. 적당한 영화.. 창작의 한계를 느낀다.. 느낌을 모아놓고 오래 기억하고픈 마음에 영화후.. 더보기
56.. 요즘 날씨는 정말 포근하다.. 나만 그런지는 몰라도.. 그동안 추위에 너무 떨었었는지는 몰라도.. 새벽엔 강한 돌풍과 함께 비도 내렸다.. 어제 본 신문의 예보가 맞나보다.. 그래도 바람이 그리 차갑지 않은.. 올 봄에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눈을 싫어 하는 것 처럼 비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더보기
방우산장기 사실.. 잘 모른다. 조지훈과 그의 글들을.. 그리고 내가 쉽게 접하기에도 무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난 아직 이런 책을 읽을 주제가 못된다.. 그래도.. 대금이라는 시가 있기에 옮겨 보았고.. 그의 책을 소개하고는 싶다.. 읽으신 분의 독서기를 먼저 접하고 싶기에.. 방우산장기.. 승무.. 계시다면.. 이 .. 더보기
大芩 大芩 어디서 오는가 그 맑은 소리 처음도 없고 끝도 없는데 샘물이 꽃잎에 어리우듯이 촛불이 바람에 흔들리누나 영원은 귀로 들고 찰나는 눈앞에 진다 운소에 문득 기러기 울음 사랑도 없고 회한도 없는데 無始에서 비롯하여 虛無에로 스러지는 울리어오라 이 슬픈 소리 조지훈 더보기
누구나 일주일.. "누구나 일주일 안에 피아노 죽이게 치는 방법" 책 제목이다.. 소설인가, 에세이인가, 아님 피아노교본인가 싶은 이책은.. 흡사 일주일 안에 5kg감량등과 같은 광고 문구가 붙은 전단지와도 같은 느낌이 있다. 물론 책 자체는 럭셔리 한 것이 나의 맘에 딱 들기는 하지만.. 좋아하는 여자가 피아노를 잘 .. 더보기
에곤실레.. 이 책을 읽었다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으나.. (봐야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할 듯 하여..) ..읽고 봤다. 에곤실레.. 사실 이런책이 집에 있는지도 몰랐는데.. 사실 이런 화가가 있는 줄은 더더군다나 몰랐는데.. 구스타프클림트의 영향을 받은 화가. 28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남자.. 그림이.. 놀랍다. 정말.. .. 더보기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1 웬만해선 이런 실수를 하지 않는데.. 2권으로 되있는 책을 한권만 사서 읽다니.. 요즘 내가 정신이 다른 곳에 가 있는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2권은 당장은 못읽겠다.. 다른 곳에 가있다는 내 정신을 찾기전에.. 그저 종이에 활자일뿐.. 집중이 안된다.. 그래도.. 어렵사리 읽은 전권의 내용은.. 그옛날판 F.. 더보기
53.. 지난 주말을 하릴없이 보내다가 맞은 월요일 아침부터.. 연락질들이 이어지고 있다.. 어느 하나 쓸모있는 내용들은 없기에.. (아니다..한통은 아주 생산적이기는 했다..) 연락질 내지는 문자질이라고 얘기해도 상대에게 미안하지 않다.. 상당히 급하고도..서둘러 뭔가를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의 대출관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