手不釋卷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녀의 눈물 사용법.. 나는.. 어딘가가 너무 아파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주기라는 것을 틈타 찾아오는 10초의 아프지 않은 시간엔.. 심각하지 않은 말들이 튀어나온다. 자신도 모르게.. 그러다 또 고통이 시작되면 아픔에 울부짖고, 소리를 지르고.. 다시 찾아온 10초엔 또 나만의 멘트들 작렬.. 주기라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 더보기 Face Shopper.. 30년 넘게 외꺼풀의 눈으로 살았던 나에게 쌍꺼풀은 분명 또다른 인생의 시작일 수 있었다.. 친구들에게 난 성형미인이라고 우겼고.. 친구들은 '넌 그저 성형인일 뿐이다'..라는 말로 응수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눈에다 금(?)하나 그은 것 말고는 단 한 번도 얼굴 튜닝의 유혹을 느껴보.. 더보기 좀비들.. 참으로 오랜만에.. 가까스로 책 한권을 읽었도다.. 반성한다.. 그리고.. 예전..내가 어렸을때는 전혀 그들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그런데 요즘 어린 것들은 모르는 경우가 별로 없다.. 무슨 경로로 그렇게 그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건지는 몰라도.. 특히나 남학생들에게 이 집단은 거의 친.. 더보기 여자가.. 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이유.. 책 제목이다.. 혹시나..나처럼 제목에 현혹된 자가 있으려나? 그렇다면 또한 나처럼.. 폭풍같은 좌절을 맛볼 것이다.. 책의 무거움에.. 아무리 세어봐도 237가지나 될 것 같지 않은 나와의 불일치 때문에.. ㅎㅎ^^ 그래서 과감히 접었다.. 아직은.. 이유가 필요없는, 이유.. 더보기 퀴르발 남작의 성..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이 먼저인지.. 뭔가 쓰고 싶은 도구로 책을 읽고 있는 건 아닌지.. 갑자기 애매한 생각이 든다.. 확실한 것은 재미있는 책을 읽게 되고, 그 느낌을 조금이라도 오래 간직코자 글로 남겨 놓으려는 생각에는 의심이 없다는 것인데.. 별 재미도 없고, 흥미도 없는 책을 죽자고 붙.. 더보기 매혹.. 이 벽..1754-1785 경기도 포천 출생. 북경에서 들어온 한역본 서학 서적을 독학한 뒤 천진암에서 비밀 학습 모임을 만들었다. 당시 십 대, 이십 대 유교 선비들이 주축이 됐다. 1785년 봄 서울 명동에서 천주학 집회를 연 뒤 관원에 체포됐다. 이후 집안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그때 서른 한 살이었다. 역.. 더보기 19,29,39 19살의 나는 뭘했는지.. 기억이 날 듯도 하다.. 대학교 일학년이었고, 늘 바빴다.. 이유없이, 생기는 것 없이.. 29살의 나는.. 정말 진심으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건이 없어서 인지.. 사는게 힘들어서 였는지.. 정말로.. 39살의 나는..지금이다. 아직도 꿈을 꾸는..아니 꿈을 꿔도 된다고 믿는 나이.. 언젠.. 더보기 눈물의 아이.. 심심할때, 혹은 뭔가 진정이 필요할 때.. 심심풀이용이요, 진정제였던 책읽기가, 블로그 개설 후 백권이 되었다.. 일단은 자축하는 바이다.. 각설하고.. 오늘 끝이 난 이책은.. '선의의 거짓말'의 極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요즘도 베스트셀러 라는 단막극 형태의 드라마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그런 단막.. 더보기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