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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不釋卷

임꺽정..길위에서 펼쳐지는.. 처음으로.. 내가 아닌 다른이의 독후감을 싣는다.. 임꺽정..길위에서 펼쳐지는 마이너리그의 향연.. 내가 읽으려고 산 책을 남편이 먼저 훅..읽고 던진 한마디.. '남자는 비굴하게 살면 안돼.. 자존심을 잃으면 모든 것은 끝이다.' 이것이 한 줄 독후감이라고.. 그러면서 자고 있는 범준이 책상에 씩씩하.. 더보기
당신 옆을 스쳐간.. 내게도 직감이란 게 있다. 아니, 불행하게도. 내겐 직감밖에 없다..p101 누군가를 기쁘게 하기란 참 쉽다.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하면 되니까..p134 불행한 사람은 주변을 돌아보지 않는다. 오직 자기 가슴속만 보고 산다..p238 그동안 소원했던. 문학상 수상작품을 또 한 권 읽게 됐다. 어느정도는 검증이 .. 더보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나는 독서하는데 있어 몇가지 습관이 있다.. 아니 버릇인가? 암튼..일단 책을 사면 젤 첫 페이지에 구입한 날짜와, 나의 이름을 써놓고.. 무슨 일이 있어도 들어가는 말이나, 머릿말은 놓치지 않고 읽는다.. 그리고, 작가의 프로필을 유심히 살핀다. 사진이 있다면 스캔이라도 하듯..더욱 공들여 쳐다보.. 더보기
강남夢 최근 여러 신문등에서 황석영의 신간이라 소개되어진 이 책은.. 음..뭐랄까.. 눈은 책에 있으나 머리는 겉돌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읽어도 그만 지나가도 그만인 내용들이 곳곳에 널브러져 있는.. 19금의 책이 아닌데도.. (아니다 19금이었다면 그럴리가 없겠지만..) 소통이 되지 않는 해독 불.. 더보기
동문서답. 가끔 신문을 보면..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몇인..내지는 뭔가 기준을 정해 놓은 곳에서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들의 순위를 정해 놓은 것을 본 적이 있다. 딱히 내가 살아가는데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 보이는데.. 암튼 우리나라의 연예인이 선정되기도 하고, 체육인..등등..두루두루.. 요즘 내게 영.. 더보기
어디선가 나를 찾는..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몇개월쯤 전에.. 누군가와 약속을 한 적이 있었다. 생각치도 못한 교통체증이라는 복병에 발을 동동 거릴때. 날아온 문자.. '내가 그쪽으로 갈까..' 그때는..미안하기도 하고, 어서 약속 장소로 향해야겠는 마음에 별 생각이 없었는데..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 다시 .. 더보기
제리.. 오래간만에 책들을 샀다. 방학이 다가오고 있고, 지금 읽고 있는 베르베르의'신'은 끝이 보이지 않기에.. 기분 전환겸..그냥.. 조지훈의 수필집 두권과 소설책 두권.. 지훈의 책은 선물하려고 산것이라 대강 앞 쪽의 몇 페이지만 훑어 보았고.. 나를 위한 두 권 중 하나를 방금 다 읽었다. 한.. 더보기
신..1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신'을 빌렸다.. 그리고 며칠만에 1권을 읽었다. 여섯권으로 되어있는 책을 모두 독파하고 독후감을 써야겠지만.. 너무 길다.. 그래서.. 우선 한 권이라도 읽은 것을 기리며.. "불필요한 혼합을 하게 되면 무엇이든 희석되거나 망가지기 마련입니다. 당신 꽃다발의 꽃들이나 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