手不釋卷 썸네일형 리스트형 1인용 식탁. 소설책은 그 내용이 딱 두가지로 나뉘는 것 같다.. 소설이지만 꼭 내 얘기 같아서, 읽는 내내 동감되는 몸짓(고개를 끄덕인다 던가, 한숨이 절로 나오던가..)을 할수 밖에 없는 책과.. 도저히 상상을 하는 것 만도 한계가 있어서 뭘 읽고 있는지도 모르겠는 책.. 이렇게 두가지 내용의 분류.. 오늘 덮은 1.. 더보기 국악 비평의 역사 비평을 위한 비평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와 다른 의견을 수용하는 것이 보다 생산적일 듯.. 전공자임에도 생각지 않고..아니 생각하려 하지 않았던 부분의 공부와 그에 대한 비평서. 앞으로 한 10번은 더 읽어봐야 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열번의 시발이 될 첫번째 읽기를 끝냈.. 더보기 결정적인 순간.. 결정적인 순간, 나를 살리는 한마디 말.. 책제목이다. 이제 소설만 읽지는 않겠노라 다짐하고 골라든 첫번째 책이다. 뭐 예전에도 이런 부류의 글들을 아주 안본것은 아니지만.. 말이라는 것은 학습한다고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노력으로 획득할 수 없는 태생적 감각이라고 .. 더보기 티타티타.. 지난 며칠은 나에게 몇 년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뭘 해도 집중할 수 없는.. 책을 봐도 밥을 먹어도..수업을 해도..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으며.. 밥 맛을 알 수 없고.. 아이들을 봐도 웃음이 나오지 않았다.. 발랄한 제목의, 별로 생각꺼리를 줄 것 같지 않아서 골라든 것이 이유인 이 책은 완전히 그.. 더보기 물.. 책을 읽으면서 잠이 들고..잠을 자면서 꿈을 꾼다. 다시 일어나 마저 읽고 있고.. 그런데 이 모두가 그저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읽다가 자다가 꿈을 꾸고, 깨어나서 또 읽는 것이.. 하나로 연결되고. .정신이 없는듯 말짱하다.. 무슨소리인가 싶은..지금 쏟아내고 있는 말들은.. 나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 더보기 은교.. 그냥 헤어질 수는 없어야 했을 것이었다 내 손으로 그의 손을 잡고 울든가 어쨌어야 했을 것이었다 나도 그랬고 그도 그랬을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손을 내밀지는 않았다 그도 도무지 그럴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박남수,"손"에서.. 책 내용중 마지막으로 치닫는 부분쯤에 나온 시다.. 열일곱살 여자애.. 더보기 여자는 사랑이라.. "여자는 사랑이라 말하고, 남자는 섹스라 말한다." 다소 제목이 긴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낀점은.. 정말 나는.. 건강한 생활을 하는 여인이라는 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말할 수 있겠다.. 설마.. 너무 건강해서 부담스러운건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랑 속에 구속과 소유욕이 함.. 더보기 그 남자의 방 나보다 네살이나 어린.. 한 아는 남자애의 확고한 철학을 들은 적이 있다. 술은 기분 좋을때 마셔야 하고, 좋지 않은 기분을 풀려면 운동을 해야한다고.. 정말 동감하는 바이다.. 이제서야 다 읽게 된 이번 책은.. 좋지 않은 기분에 마셔버린 알콜같은 느낌이다. 딱 꼬집어.. 어느 부분이 그렇다고 단정 .. 더보기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