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178.. 내가 보기엔.. 정말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아깝게 졌다는 말이 딱인.. 끝나고 아쉬워하는 것은.. 부질없는 것을.. 속상해 하지 말지어다.. 미안해 하지도 말고.. 그간 우리에게 불어 넣어준 에너지가 정녕 고마울 뿐이다.. 4년후엔 어느 곳인가.. 그날을 기약하자.. 더보기 177. Summa cum laude..최우수.. 하버드 로스쿨 졸업생중 상위 1%. 589명 졸업생중 단 여섯명에게만 주어진 상이란다.. 우리나라 최초로 28세의 젊은이가 수상을 한.. 오늘 신문에 난 인물이다. 연대를 나온 아부지와 이대를 나온 어무니 사이의.. 늘 그러하듯이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했다는 멘트로 일관된.... 더보기 신..1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신'을 빌렸다.. 그리고 며칠만에 1권을 읽었다. 여섯권으로 되어있는 책을 모두 독파하고 독후감을 써야겠지만.. 너무 길다.. 그래서.. 우선 한 권이라도 읽은 것을 기리며.. "불필요한 혼합을 하게 되면 무엇이든 희석되거나 망가지기 마련입니다. 당신 꽃다발의 꽃들이나 잘.. 더보기 170. 친구가 아프다고 해서 나마저도 힘이 빠지는 주말이다.. 오뉴월 감기는.. 그 누구도 안걸린다고 했거늘.. 저질 체력이 문제인가.. 간과할 수 없는 나이가 문제인가.. . . 주말이 지나면 벌떡 일어날 수 있는 체력이 보충되어.. 아직은 젊다고 자부하는 나의 신념에 힘을 보태주길.. 그리고.. 내가 알고 있.. 더보기 167. 음력 5월 5일 단오때가 되면 갈대 속청을 채취하기에 적합한 시기가 된다.. 대금 특유의 청소리를 얻기위해, 청을 붙이는 작업은 대금 전공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절차이며.. 청소리의 청아함 정도는 대학입시의 당락이 결정되고도 남는다.. 고등학생이었을때는 청을 하루에 한 번씩은 갈았다... 더보기 166. 악기를 사러 종로에 다녀왔다.. 예전엔 종로 바닥(?)을 꽤나 헤매고 다녔거늘.. 어느때부터인가 종로는 경계의 동네가 되버렸다. 나에게.. 자칫 멍때리고 걷다가는 나와 똑같은 처지의 사람과 맞딱뜨리기 십상이고.. 거리에는 나름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무서운 아저씨들이 널려 계시다.. 그런데다가 다.. 더보기 161.. 혓바늘이 돋았다.. 너무 아프다.. 그리고 이상하다.. 혓바늘이 돋은 곳은 개미 발톱 보다도 작은 점에 불과한데.. 멀쩡한 부분이 훨씬 많은데.. 왜이렇게 참을 수 없이 아픈지.. 화가 나고 신경이 쓰인다.. 누구에게든 참 잘하려고 하는데.. 어쩌다 한 번씩 하는 실수는.. 정말 비율로 따지나 크기로 재어.. 더보기 우리가 몰랐던 조선. 정말 몰랐던 조선에 대한 내용들이 담긴 책이다.. 사실..국사에 무지몽매한 나로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었기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기에 바빴던.. 그렇다고 아주 재미있는 내용들만 모아 놓은 것은 또 아니기에.. 차에 놓아두고 쉬는 시간마다 한 명씩 읽어가던 것이 드디어 순종을 마지막으로 끝이 난.. 더보기 이전 1 ··· 298 299 300 301 302 303 304 ··· 3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