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러브 차일드 또 한 권의 알 수 없는 책을 덮는다.. 제목은 달콤하기 그지 없는데.. 제목과는 전혀 다른.. 러브차일드.. 책을 읽으면서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나에게도 잘못이 있지만.. 집중을 끌어내지 못하는 전개도 어느정도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분명.. 재밌을 것 같아서..기대에 부풀어 산 책인데.. 쓰레기가 .. 더보기 157.. "누나..누나가 내 선배라는게 참 좋다..^^ . . 누나 사랑해^^" 새벽 한시가 넘어서 난데없이 날아온 문자다. 알림음에 깨어나서..왠 누나타령인가 스팸인줄 알았는데.. 용규한테 온 것이다.. 고등학교 이년 남자후배..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둘 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늘 나에겐 고등학교때 용규만이 존.. 더보기 156.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공간중에 내가 생각하는 독보적인 곳은 자동차 정비업소이다.. 책을 읽기에도, 졸기에도.. 다른 그 무엇인가를 하기에 참으로 부적합한 곳.. 그럼에도 한번 지체되면 언제 끝날지 몰라 마냥 기다려야 하는 곳.. 지금 여기.. 빽미러가 깨졌다.. 생각치도 않은 지출과 생각치도 못한 .. 더보기 방자전.. 실화가 아닌 인물들이 풀어내는 이야기는.. 화자가 누구냐에 따라 그간 알고 있던 내용들이 사실과 달라 무릎을 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겠다.. 오늘의 방자전처럼.. 향단이인들..이몽룡인들..변학도인들.. 풀어낼 스토리가 없겠는가? 그래도 방자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재밌고, 야하고..풍경마저 아름.. 더보기 내 깡패같은 애인.. 꼭 미혼이 아니어도.. 누구든 한번쯤은 나에게도 애인이 있었으면..바랄 수는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나역시.. 박중훈 같은 애인이라면.. 생김새는 뭐 괜찮다. 인중이 짧은 듯 코끝과 입술이 닿을 듯 하지만.. 귀엽게 보려고 하면 아주 힘든 일은 아니고..이름은 오동철쯤.. 직업은..직업이 없다는 것이 .. 더보기 150.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없이 있는 그대.. 더보기 具 道 姸 12시가 되어 28일이 되기를 눈을 부릅뜨고 기다렸다!! 우리 엄마 아빠도 못하고, 시어머니 시아버지도 못하고.. 위로 있는 세 형님 내외도 또 나의 동생도 못한 일이 있다.. 오직 우리 집안에서 나 혼자 해낸일.. 뭐 이렇게 얘기하니까 어마어마한 사건쯤이어야 할 것 같지만..ㅎㅎ.. 바로 나 혼자 아들, 딸.. 더보기 THE DEVIL'S DICTIONARY 영어로 제목을 써 놓으니 왠지 어려운 사전 같겠으나.. 박광수의 만화책이다.. 촌철살인의 폐부를 찌르는 명확한 설명을 해놓은.. 혼자 보기 아까워 하나씩만 소개한다.. 1.거짓말쟁이..입이 돌아가는 대로 랜덤으로 말하는 구라계의 저널리스트.거짓은 또다른 거짓을 낳기에 기억력이 비상하지 않는 .. 더보기 이전 1 ··· 299 300 301 302 303 304 305 ··· 3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