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126.. 일주일의 하루쯤이 빨간날인 주는.. 시간이 무지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 예전엔 일주일 내내 일을 했었고..토요일에도 꼬박꼬박 학교에 갔거늘.. 내게 유리한 조건은 언제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 몸에 착 붙게되고.. 다소 불편한 것들은 시간이 꽤 지나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인지.... 더보기 理解와 抛棄 理解.. ..사리를 분별하여 해석함.. ..깨달아 앎.. ..같은말-諒解 抛棄.. ..하려던 일을 도중에 그만두어 버림.. ..자기의 권력이나 물건따위를 내던져버림.. 술을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해서 아무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그냥 포기하는 것이다. 걱정을 포기한것.. 다른 업무에 지쳐 나에게 그.. 더보기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 퓨전이라는 이름 아래 정체불명의 짬뽕 같은 음악들이 넘쳐나는 요즘.. 보기 드물게 우리의 것을 재현하는 공연을 보았다. 577년전의 세종과 그의 음악.. "15세기 궁중문화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슬로건이 무색치 않은 규모의 무대. "회례연"은 정월과 동짓날, 현재의 시무식과 종무식의 개념으로 문무백.. 더보기 5월 1일.. 오월의 첫날입니다. 예전에는 근로자들은 쉬고 학생들은 공부했기에 간만에 두 근로자가 (저희 부부얘깁니다..) 우아하게 점심을 하기도 했는데..우째 올해는 토요일이랑 겹치는 바람에..그저 그러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벌써 아홉시를 넘은 시간이기에 이미 지나버린 일들이 되버렸지만.. 방금 들춰본.. 더보기 120. 어쩌다 하루가 얻어 걸렸다(?).. 표현이 너무 저렴한가? 하여튼..하루의 휴가가 주어져 놀고있다. 일한만큼 버는 나로서는 그리 반가울 것 없는 휴강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주어진 하루는 온전히 내 몫이니.. 이런날은 자식도, 집안일도..전화도.. 다 나의 관심밖이다.. 그런데.. 벌써 무료하다.. 어제 밤.. 더보기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칼잡이는 발자국이 엉키면 그날로 끝이다.. 꿈이 없는 자는 이길 수 없다.. 구름에 가렸다고 달이 없는가.. 당신 꿈안엔 내가 없는거지. 내꿈안엔 당신이 있는데..꿈속에서 만나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 나온.. 기억나는 대사들이다. 유독 꿈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영화.. 순간 정말 꿈에 빠질 듯도 한.. 더보기 결정적인 순간.. 결정적인 순간, 나를 살리는 한마디 말.. 책제목이다. 이제 소설만 읽지는 않겠노라 다짐하고 골라든 첫번째 책이다. 뭐 예전에도 이런 부류의 글들을 아주 안본것은 아니지만.. 말이라는 것은 학습한다고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노력으로 획득할 수 없는 태생적 감각이라고 .. 더보기 117. 오늘..비오는 화요일은 우리 도연이 중간고사 날이다. 도대체 이세상에 태어난지 10년도 안 된 애기한테 무슨 공부를 시켜야 하며, 또 시험은 왜 보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시험을 본단다.. 아침에 일어나는 걸 보지도 못하고 나왔는데.. "오늘 시험 잘 보고 이따 만나"자는 문자에 떨렁 "어."하고 답하는 .. 더보기 이전 1 ··· 302 303 304 305 306 307 308 ··· 3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