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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不釋卷

공범들의 도시.. 남자는.. 비겁하지만 않아도.. 쎅시하다.. 김어준..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것만이 의로운 건 아니다.. 터무니 없이 바쁜거.. 그래서 연락도 없이 그냥 그렇게.. 사라져 버리는 거.. 정말 비겁한 일이야.. 그러니.. 더이상 쎅시하지 않을밖에.. 지승호.표창원 더보기
이 인간이 정말.. 간혹 지루한 장편소설은 읽었어도.. 이렇게 지루한 단편모음은 또 처음이다.. 그래도.. 요즘 나온 책중에 괜찮다하여 고른건데.. 내가 시대에 뒤쳐진건가..ㅠㅠ 이인간이정말.성석제.문학동네.. 더보기
사랑이 채우다.. 일년전 쯤에.. 사랑이 달리다..를 읽었다. 유치함에 몸서리치며 독파한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사랑이 채우다..를.. 역시나.. 역시나.. 그렇네.. 사랑이채우다.심윤경.문학동네 더보기
야구란 무엇인가.. 우울한 이야기를 읽었더니.. 우울한 일이 생겨버린 일요일이다.. 물론 책때문이 아니란거 알지만.. 그리 생각할란다.. 그래야.. 밝은 책을 읽고 갱생할테니.. 야구관련 서적이 아니라는 건..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알겠지? 간만에 읽은 김경욱이었다.. 김영하가 김영하스럽고. 김별.. 더보기
불의 꽃.. 여자들이 참 좋아할 만한 책 한 권.. 김별아의.. 슬프고.. 슬프기에 아름답고.. 아름답지만 죽어야 끝이나는 이야기.. 사실.. 이제는 쫌 진부하다.. 불의꽃.김별아.해냄출판 더보기
살인자의 기억법..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p145 김영하는 이번에도 나를..ㅎㅎ 짧은 책이었지만.. 짧지않은 고뇌가 느껴지는 책이다.. 약간은 슬픈 이야기.. 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동네.. 더보기
야밤산책.. 지금부터 골라보시라..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다른 무엇을 포기하고 있었다. 시간을 포기하고, 돈을 포기하고, 또 다른 어떤 것을 포기한 다음,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결국 인생은 어떤것을 포기하는가의 문제다. 선택은 겉으로 드러나지만 포기는 잘 보이지 않는다. 나.. 더보기
28.. 왜 제목이 28인지는..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다.. 이틀을 소파에 파묻혀 나름 정독을 했는데.. 내가 놓친 부분이 있는건지.. 눈먼자들의 도시나.. 절망의 구나.. 아님..영화 연가시나.. 곧 개봉한다는 감기..쯤과 부류를 같이 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단.. 차이가 있다면.. 사람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