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제목이 28인지는..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다..
이틀을 소파에 파묻혀 나름 정독을 했는데..
내가 놓친 부분이 있는건지..
눈먼자들의 도시나..
절망의 구나..
아님..영화 연가시나..
곧 개봉한다는 감기..쯤과 부류를 같이 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단..
차이가 있다면..
사람보다도 더 사람처럼 생각하는 개가 함께 한다는 게 다를까..
서재형..인간없는 세상으로 가다..
마지막 한 줄..
춘희에게 고마운 맘을 전한다..
그래..
바로 이거였어..
내가 이 무더위에 방콕하며 시간을 죽일 수 있는 책들은..
바로 이런거..라는 걸..
이제야 알아줘서..
몹시..기쁘다는..
ㅎㅎ
28..정유정..은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