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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不釋卷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 제목부터가 딱 내 스타일이다.. 에세이를 싫어하지만 하루키의 글은 다르다.. 소제목들은 더더욱 흥미롭다. .손해 막심한 염소자리 .채소 장아찌 정도의 시니컬함 .모텔과 기자회견 .시계의 조촐한 죽음 .이발소에서 어깨 결림에 대해 생각하다 등등.. 공감가는 글귀도 있다.. 외모.. 더보기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저녁이라네. 밤의 정강이라고도 할 수 있지. 여기 적당히 어둡고 캄캄한 밤의 슬하에서 불 밝힌 주점에 어울려 앉아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자네들이 있어 기쁘다네.. -p66 저 구절을 읽으며.. 술을 먹으러 갔다... 왠지..있어보였던 나..ㅋ 2018이상문학상작품집..문학사상.. 더보기
토끼전2020.. 아... 전 먹고싶당... 육전이든 김치전이든...... 토끼전2020.박덕규.푸른사상 더보기
딸에 대하여.. 마음은 왜 항상 까치발을 하고 두려움이 오는 쪽을 향해 서 있는 걸까.. -p129 딸은 늘 아프다.. 딸인 나도 아프고 내딸도 아프고... 그냥 소설로만 읽고싶다.. 이런건.. 오늘처럼..... 딸에대하여..김혜진..민음사.. 더보기
엘리베이터에 낀..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면 읽어보시라... 올 해 첫 책... 엘리베이터에낀그남자는어떻게되었나..김영하..문학동네.. 더보기
호출.. 얼추 따져보니.. 적어도 신촌 바닥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나는 전공자로 작가는 동아리의 일원으로.. 한 번쯤은 같은 시간대에 도드리를 연주했겠다...싶다..ㅎ 어쩜 이렇게 박학다식 할 수가..ㅋ 작가들에겐 불모지라 생각한 음악 분야.. 그것도.. 다름아닌 국악곡으로 단편을 쓸 .. 더보기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김영하는.. 역시.. 아니지.. 김영하는 이때부터 시작이었어.. 역시...나 의 시작... 이십여년전의.. 김영하를 오늘 읽다.. 역시...김영하... 나는나를파괴할권리가있다..김영하..문학동네.. 더보기
쇼코의.. 이 책은 그냥 그만 읽는 걸로.. 재미가..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