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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不釋卷

맛의 배신.. 달고 짜고 매우면서.. 몹시 몸에도 좋은 음식은.. 결코 없다는 걸.. 책으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바이다.. 흡사.. 거대한 논문 한편을 읽은 듯.. 그러하였다.. 맛의배신..유진규..바틀비 더보기
오늘은 우리 집에서.. 제목도 길고.. 작가 이름도 특이한 이 책이.. 올 해 나의 첫 책이라는 것이.. 참으로 실망스럽다.. 오늘은우리집에서파티가열린다..교관..꿈공장 더보기
운을 읽는 변호사.. 하정우가.. 친구들과 토론까지 했다기에.. 읽어봤는데.. 그 누구든 예상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아무리 출중해도 운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운이 들어오게 하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 저절로 운이 좋아지게 만들 수 있다 일상의 일들이 운의 바탕이 된다 상대를 대하는 태도가 운을 .. 더보기
걷는 사람, 하정우.. 어쨌거나, 약속은 지켜야 하니까..로 시작된 그의 걷기 스토리이다.. 어쩜 그렇게 얘기도 이쁘게 하는지.. 작정하고 교훈을 주려고 하는 책보다 백만배는 더 와닿는 글귀들이 수두룩 하기에.. 한시간 동안 꼼짝않고 읽어내려갔다.. 읽는 자의 말은 다르다.. 거기에 걷고 읽는 자의 .. 더보기
브람스를.. 제목도 아름답고.. 작가 이름마저 어여쁜 이 책은.. 나에게 많은 시련을 주었다.. 브람스를좋아하세요..프랑수아즈사강..민음사 더보기
열두 발자국.. 첫번째 발자국 -“삶과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관한 궁극의 질문에 대한 답은....42입니다.” Deep Thought가 위엄있고 냉정하게 답했다. *더글러스 애덤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티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두번째 발자국 -우유부단함만큼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것도 없으며, 그것처.. 더보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40도는 술이 아니다. 영하 40도는 추위가 아니다. 400킬로미터는 거리도 아니다.. -러시아속담.. -p106 연애소설이라니.. 역사소설만큼 이해하기가 어렵군.. 저기 위에 러시아 속담만이 머릿속에 남음이다.. 정녕.. 내안의 연애세포는.. 반백살 이전에 사라진게.. 실화더냐... 날씨가좋으.. 더보기
내게 무해한 사람.. 내게 무해한 사람.. 약속 잘 지키는 사람.. 같은 얘기 여러번 안하게 하는 사람.. 싫지 않은 사람.. 좋지도 않은 사람.. 지천에 널려 있을 것 같으나 찾기 힘든 사람.. 쯤.. 이상은.. 책 내용과 전혀 무관한 나만의 무해한 인간상 정의였다.. 소설은.. 그저 그러하였느니라.. 내게무해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