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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不釋卷

말의 품격.. 이청득심..들어야 마음을 얻는다 -삶의 지혜는 종종 듣는데서 비롯되고 삶의 후회는 대개 말하는데서 비롯된다.. 과언무환..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 -인간의 가장 깊은 감정은 대개 침묵속에 자리하고 있다.. 언위심성..말은 마음의 소리다 -사람이 지닌 고유한 향기는 사람의 말.. 더보기
미스터 하이든.. 처음엔 꽤나 재밌었다.. 그러나.. 중간은 지루했으며.. 다행이도.. 마지막은 흥미로웠다... 끝... 미스터하이든..사샤아랑고..북폴리오 더보기
추억마저 지우랴.. 이제 다시는 그의 글을 읽을 수 없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권태는 변태를 낳고 변태는 창조를 낳는다...p.98 안녕히.... 추억마저지우랴.마광수.어문학사 더보기
언어의 온도.. 책을 읽어서 느끼는 즐거움은.. 크게 둘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몰랐던 지식이나 사실의 습득과.. 이미 알고 있던 내용에 대한 활자적 확인..ㅎ 둘 다... 난..너무 좋다.. 이 나이가 되서도 무언가 배울 수 있다는게 좋고.. 내가 완전히 무지한 인간은 아니었구나 싶어서 뿌듯하고...ㅎ.. 더보기
기사단장 죽이기.. 1.혹시 표면이 뿌옇다면 2.다들 달에 가버릴지도 모른다 3.그저 물리적인 반사일 뿐 4.멀리서는 대부분의 것들이 아름다워 보인다 5.숨이 끊어지고 손발도 차가우니 6.지금으로선 얼굴 없는 의뢰인입니다 7.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기억하기 쉬운 이름 8.모습을 바꾼 축복 9.서.. 더보기
바깥은 여름.. '이해'는 품이 드는 일이라, 자리에 누울 땐 벗는 모자처럼 피곤하면 제일 먼저 집어던지게 돼 있거든.... -p214 책이 전반적으로 몹시 어둡다.. 우울하고... 얼마전 읽은 김영하의 단편과 넘나 비슷한 느낌에 살짝 당황스럽기도 했고... 아마도 문학동네는.. 이런 류의 글을 선호하나 .. 더보기
오직 두 사람.. 김영하는 늘 옳다.... 예전부터 좋아했던 작가가.. 만인이 아는 유명인이 됐을때의 느낌이 이런거구나....ㅋ 싶은 요즘이다.. 김영하를.. 나만이 안다고 느꼈던 착각과.. 내가 알고 있는 그 작가의 글이 그 사람 전부가 아니었다는 새로움..ㅋ 조금 더.. 웃긴 글을 써줬음 좋겠다... 옥.. 더보기
시인의 밥상.. 나는 내가 왜 버들치 시인을 좋아하는지 안다. 답답해하면서 왜 그를 보면 존경을 표하는지 안다. 그는 자기 것을 자기 것이라고 하고 남의 것을 남의 것이라고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어지러운 시절에 그건 너무도 귀한 덕목이었다.. -p81 자연에 기인한 밥상 관련 서적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