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발자국
-“삶과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관한 궁극의 질문에 대한 답은....42입니다.”
Deep Thought가 위엄있고 냉정하게 답했다.
*더글러스 애덤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티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두번째 발자국
-우유부단함만큼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것도 없으며, 그것처럼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도 없다.
*버트런드 러셀
세번째 발자국
-문제는 결핍의 덫에 걸렸을 때 일어난다. 한 가지 일이 해결되고 나면 다른 긴박한 일이 생기고, 이미 예정되었던 것이든 갑자기 생겨난 것이든 그 이상의 문제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몰려든다. 설상가상의 상황이 반복되는데, 마치 저글링을 하는 것과 같다. 결국 여러 개 공 가운데 땅에 떨어지려는 공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모든 게 엉망이 된다. 그렇다고 갑자기 저글링을 멈출 수도 없다.
*센딜 멀레이너선. 엘다 샤퍼, <결핍의 경제학>
네번째 발자국
-인간과 동물에게 동시에 적용되면서 생각하기와 만들어내기처럼 중요한 제 3의 기능이 있으니, 곧 놀이하기이다. 그리하여 나는 호모 파베르 바로 옆에,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와 같은 수준으로, 호모 루덴스를 인류 지칭 용어의 리스트에 등재시키고자 한다.
*요한 하위징아, <호모 루덴스>
다섯번째 발자국
-산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드문 현상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그저 존재할 따름이다.
*오스카 와일드
여섯번째 발자국
-나는 오직 증거를 믿는다. 관찰과 측정,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추론을 믿는다. 나는 증거만 있다면, 설령 그것이 과격하거나 우스꽝스럽게 들리더라도 기꺼이 믿을 것이다. 물론 과격하거나 우스꽝스러울수록, 더 확실하고 강력한 증거가 있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아이작 아시모프
일곱번째 발자국
-인간의 지적 능력은 얼마나 많은 방법을 알고 있느냐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하느냐로 알 수 있다.
*존 홀트
여덟번째 발자국
-만일 인간을 좀 더 창의적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여하는 존재로 만들고 싶다면, 젊은이에게 틀에 박힌 지식과 태도를 가르치기 보다는 현장에서 적극적인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해야 한다는 것은 명확하다.
*장 피아제
아홉번째 발자국
-제4차 산업혁명 시대,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열번째 발자국
-현실은 진실의 적이다! 세상이 미쳐 돌아갈 때 누구를 미치광이라 부를 수 있겠소? 꿈을 포기하고 이성적으로 사는 것이 미친 짓이겠죠. 쓰레기 더미에서 보물을 찾는 것이 미쳐 보이나요? 아뇨! 너무 똑바른 정신을 가진 것이 미친 짓이오! 그중에서도 가장 미친 짓은 이상을 외면하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오.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열한번째 발자국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세상에 도전하는가..
열두번째 발자국
-우리 인간은 모두 별빛을 쏟아냈던 별가루로 만들어진 단일종족이다.
*Carl Sagan..
이로써 내가 또 조금은 유식해 진 것 같은 느낌을..
득템하였다..
물론..군데군데 이해불가의 단어들이 있었음을 부인 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분명 열두 발자국 만큼 발전 하였을 것이다..
재미까지 있을 줄이야....
열두발자국..정재승..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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