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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不釋卷

해리..

 

“그래서 부처가 그랬나 봐.

인간은 놀랍게도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처럼 살아간다고.”

-p106

 

“나는 마르크스의 말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종교는 번민하는 자의 한숨이며 인정 없는 세계의 심장인 동시에 정신 없는 상태의 정신이다.

그것은 민중의 아편......’ 너무나 정확했어요.”

-p254

 

소설이라면서 실명이 너무 많이 나온다.

소설인지 기사인지..

난 쫌 명확했음 한다..

하긴..

이 작가는 늘 이렇다..

 

시간을 후딱 가게 만들어 준 건 인정하나..

이런 식의 모호함은 불편만 준다..

 

 

 

해리.공지영.해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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