手不釋卷 썸네일형 리스트형 꾼.. 도연이를 학원에 들여보내고 틈틈히 읽던 책을 끝냈다.. 말을 잘한다는 것.. 글을 잘 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말은 도끼와 같거늘, 나무는 베지도 못하면서 사람이나 베는 도끼는 아무리 날카로워도 쓸모없는 법. 상대의 말을 듣고자 하면 오히려 침묵하고, 펼치고자 하.. 더보기 그냥.. 고운 임의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것이야. 사람의 정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좋아하게 되면 사모하게 되고, 사모하게 되면 끝내는 이룰 수 없는 그 정 때문에 우울해지고 만다고 했던가. 우울한데도 정을 통하지 못하면 정은 흩어지게 되나니. 우울함이 가슴에 맺혀 앓게 되다가 나중에는 죽을 때까지 .. 더보기 위험한 독서.. 라디오를 많이 듣는 나는.. DJ들이 얼마나 책을 많이 읽는지 알아들을 수 있는 능력이 생겨버렸다.. 요즘은 보이는 라디오도 있고 해서.. 온전히 듣기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여튼.. 정독을 하는 편은 아니지만.. 책도 읽다보니.. 작가의 독서량을 눈치챌 수 있게된것 같다.. 양보다 질인 경우도 많아서.. 더보기 오즈의 닥터 보라색은.. 왠지 불행을 암시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소설 소나기에 나오는 보라색꽃은 앞으로 다가올 안좋은 일의 복선이었고.. 중학교때는 친구중 하나가 좋아하는 선생님의 양말을 빨아주는 꿈을 꿨는데.. 그 색이 보라색이었다고 슬퍼하기도 했다..ㅎㅎ~ 이 책 겉표지의 그림은.. 보라의 향.. 더보기 셀러브리티.. 텔레비전 없이 오랜시간을 보내다 보니.. 가끔 인기있는 드라마의 유혹을 참는 것이 힘이 든 적도 있었는데.. (차라리 정보가 없으면 몰라..인터넷에서 이미 줄거리는 알고있고..) 그 유혹의 대부분은 나도 지극히 평범한 여자인지라.. 멋진 남자 주인공이었으니.. 요즘 케이블에선 드라마 시리즈를 하.. 더보기 남쪽으로 쫓겨난.. 김만중의 사씨남정기.. 100여종이나 되는 사씨남정기 중에 김만중 자신이 쓴 원본은 없다지만.. 김만중이 지은이인것은 확실하다는데.. 사씨(謝氏)가 남(南)쪽으로 간(征) 이야기(記).. 사씨남정기.. 사씨는 유연수의 처인 사정옥을 말하는 것이다.. 유연수의 첩 교채란의 모함으로 남쪽으로 가게 된 이야.. 더보기 프라다 가방.. 1년 계획으로 곡식을 심는 것만 한 것이 없고 10년 계획으로 나무를 심는 것만 한 것이 없으며 평생의 계획으로는 사람을 심는 것만 한 것이 없다.. -관중 책에 몇 번이나 나오는 이 명언이.. 다소 책 제목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낄 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읽어보면 알것이다.. 일단은 사람이 중요하.. 더보기 피리 부는 사나이.. 고등학교때부터."악기"를 했기 때문에.. 악기에 대한 환상이나 동경은 적었던 것 같다.. 사실.. 그런것들을 생각해 볼 이유도,여지도 없었다고 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그런데.. 책들을 읽다보면 여러 악기들이.. 여러 가지 면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방금 손을 떠난, 피리부.. 더보기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