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를 많이 듣는 나는..
DJ들이 얼마나 책을 많이 읽는지 알아들을 수 있는 능력이 생겨버렸다..
요즘은 보이는 라디오도 있고 해서..
온전히 듣기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여튼..
정독을 하는 편은 아니지만..
책도 읽다보니..
작가의 독서량을 눈치챌 수 있게된것 같다..
양보다 질인 경우도 많아서..
다독이 좋은 것만은 아닐테지만..
하여튼..
위험한 독서를 읽었다..
읽어보니..
작가의 지적재산은 무지하게 방대할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그렇게 느낀 전문들을 다 소개할 수는 없어도.
분명히 그럴 것이다.
하여 책을 덮는 순간엔 이 작가의 다른 책들도 빨리 읽어보고픈 마음까지..
이 사람의 책을 읽으면 나까지도 마구 유식해 질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렇다..
나에게 문학작품이나 영화의 후기는..
크게 재밌다와 재미없다의 극단적인 감상만으로 나뉘는데..
이 책은 괜찮다..
아주 괜찮은 책이다..
위험한독서..김경욱..문학동네..
p.s예전에 선물받은 "침대와 책"에도 많은 책들이 나오는데..
이 책 또한 그렇다.. 그때 그 책을 받아 놓고..
아직 다 읽지 못한 죄책감(?)이 있는데..
그분께 꼭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