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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不釋卷

오즈의 닥터

보라색은..

왠지 불행을 암시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소설 소나기에 나오는 보라색꽃은 앞으로 다가올 안좋은 일의 복선이었고..

중학교때는 친구중 하나가 좋아하는 선생님의 양말을 빨아주는 꿈을 꿨는데..

그 색이 보라색이었다고 슬퍼하기도 했다..ㅎㅎ~

 

이 책 겉표지의 그림은..

보라의 향연이다,,알 수 없는 정체의 인간인지도 불분명한 자의

보라색느낌..

 

소설을 쓰려면..

없는 얘기를 꾸며내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이 정도는 써줘야할 것 같다..

 

재밌었다..

 

오즈의닥터..안보윤..이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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