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手不釋卷

그냥..

고운 임의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것이야.

사람의 정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좋아하게 되면 사모하게 되고, 사모하게 되면

끝내는 이룰 수 없는 그 정 때문에 우울해지고 만다고 했던가.

우울한데도 정을 통하지 못하면 정은 흩어지게 되나니.

우울함이 가슴에 맺혀 앓게 되다가 나중에는 죽을 때까지

고운 임에 대한 그윽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게 된다고 했던가..

 

"꾼"중에서..

 

지금 읽고 있는 책중에서..

미리 한 구절 옮겨보았다..

 

자꾸 나한테 쓸데없는 인연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 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手不釋卷'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금사과.  (0) 2010.01.24
꾼..  (0) 2010.01.14
위험한 독서..  (0) 2010.01.13
오즈의 닥터  (0) 2010.01.09
셀러브리티..  (0) 201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