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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不釋卷

다이어트 holic 초등학교 6학년 이후에 나의 키는 5cm밖에 자라지 않았다. 그래도 168이니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리고 중학교 까지.. 아니 대학시험 보기 전까지의 나는 나름 부담스럽지는 않았다고 자부한다.. 그런데.. 나 이대 나온 여자야..의 이대생이 되고 부터 나는 미쳤다.. 단 한 번도 후퇴함이 없이 몸무.. 더보기
1Q84 제목이 아이큐 84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1984해의 또다른 모습 1Q84로 읽는 것이 맞는 것이었다.. 최근에 읽은 책중에 단연코 두꺼운(?) 분량이다. 하지만 전혀 그 양을 느낄 수 없을만큼의 속도감으로 읽어버린.. 신포니에타.. 공기번데기..리틀피플..선구.... 10살때의 기억을 바탕으로 덴고와 아오마메로 .. 더보기
무지개 요시모토 바나나의 무지개.. 이 책을 읽다보면.. 정말 타히티에 가고 싶어진다.. 더보기
누구의 연인도 되지 마라. 아무리 아니라고.. 아직은 이르다고.. 외치고 싶어도 나는 이미 .. 두 팔 벌려 안아주기엔 다소 징그러운 덩치가 되버린 아들의 엄마다.. 내가 보기엔.. 그저 목소리 조금 변해주고.. 그저 예전처럼 홀랑 벗고 샤워하는 모습을 빤히 쳐다 보기가 남사스러울 뿐.. 아직은 우리 아기~~라고 표현하고 싶거늘.... 더보기
퍼즐 개인적으로 민음사라는 출판사를 신뢰한다. 적어도 읽고 나서 후회가 든 적이 없던 책들이 그곳에서 많이 나왔다.. 다소 어두운 내용의 단편들을 묶어 놓은 권지예의 "퍼즐" 왜 퍼즐인지는 알 수 없는 우울한 단편의 모음집이다.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시민으로 직업은 다를 지언정.. 다들 우울이라는 .. 더보기
손석희 스타일 우리시대 모든 프로페셔널의 롤모델.. 책 앞머리의 내용이다.. 하지만.. 그런 소개가 아니어도 나는 손석희가 좋다.. 아니.. 좋은 것 보다 부럽다. 그의 의도하지 않아도 풍기는 포스가.. 늘 한결같음의 이미지가.. 가장 닮고 싶은 인물이라는 그를 알고자함에 있어서.. 이 책은.. 먼 곳에서라도 늘 그를 .. 더보기
절망의 球 충격적으로 읽은 책중에 눈먼자들의 도시가 있다. 주제 사라마구가 쓴.. 제 1회 멀티미디어상을 받은 김이환의 "절망의 구" 책 읽는 내내 눈먼자들의 도시가 생각난다.. 상상하고 싶지 않은, 막상 상상하려 해도 감이 오지 않는 암흑 세계와 혼자만이 볼 수 있었던 여인네.. 이책은 어느날 나타난 정체 .. 더보기
냉장고에서 연애를 꺼내다. 취미삼아 한식 조리사에 도전.. 자격증을 획득한 나에게.. 그래도 초등,중등, 고등 통털어 남자 동창이 몇 있는 나에게는.. 그리 대수롭지 않은 스토리와.. 글의 전개.. 책을 통한 어떤 감흥도 조그마한 정보도.. 딱히 구할 수 없는 지극히 평범한 내용의 책이다.. 아무리 요리를 못하는 사람도 한 가지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