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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不釋卷

캘리그라피.. 색칠공부를 사놓고 방치하기를 열흘 쯤.. 이번엔.. 이쁘게 글씨를 좀 써볼까 하고 책을 샀는데.. 이런.. 내가 원하던 게 아니네.. 완존 비싸게 주고 샀는데.. ㅠㅠ 내가 많이.. 띨빵했어..ㅠㅠ 작가띨빵군의돈잘버는캘리그라피.박애란.시대에듀 더보기
연인 심청.. 본래 남녀사이는 그런 것이다. 애타게 찾는 쪽에서는 일각이 여삼추요, 숨 쉬고 뱉는 사이가 그렇게 길 수가 없다. 하지만 그 마음을 가지고 희롱하는 쪽에서 보면 애타는 사람의 그 애타는 마음은 제가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자기를 사랑하고 그리워.. 더보기
타락.. 어떻게든 읽어보려고 귀향길에도 챙겨갔는데.. ㅠㅠ 당최..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새해에는.. 책선택에 좀 더 신중을 기해야겠다.. 타락.구효서.현대문학 더보기
그때, 장자를 만났다..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 '정복할까, 아니면 정복 당할까?' 감히 이런 식으로 묻지 마라. 계속 싸우라"고 했다 -p149 잘 짖는다고 좋은 개 아니고, 말 잘한다고 현명한 사람 아니다. 서무귀 -p192 등등.. 딱 봐도 알 수 있는 좋~~은 글 모음집이다.. 남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얘.. 더보기
지적 대화를 위한.. 넓은 건 맞는데.. 얕지는 않아서.. 이건 이만 접어야겠다..ㅠㅠ 넘 어려우이... 지적대화를위한넓고얕은지식.채사장.한빛비즈 더보기
조선누아르..범죄의 기원. 갑자기 불어난 시간을 어찌 채워 나갈지 막막했다.. -p127 그러게.. 어찌 채워 나가얄지 막막한 시간이 내게도 찾아왔다.. 그리고.. 단숨에 읽어버린 책.. 그럼에도 남아도는 시간은 더 막막함을 안기는구낭..ㅎㅎ 신랑친구가.. 내가 좋아하는 작가랑 투합하여 쓴 책이었다.. 머지않은.. 더보기
습도8페이지.. 너무 장시간 책을 붙잡고 있어서인지.. 아님.. 다른 이유에서인지.. 무슨 내용의 책인지 가늠이 안된다.. 나름.. 읽는동안은 초인적인 집중력을 발휘하려 노력했는데.. 암튼.. 작년 생일선물로 성윤이한테 받은 책은 이로써 끝이 났다.. 지난해에 끝냈음 좋았겠지만.. 하루를 넘겨.. .. 더보기
버티는 삶에 관하여.. 다시는 읽지 않겠다고 다짐 아닌 다짐을 했던.. 허지웅의 책이다.. 그냥 두서없이 일련의 주변들을 겪고 쓴.. 글 모음이랄까.. 지난번 소설보다는.. 훨~~ 읽을만 했다.. ㅎㅎ 그렇다고.. 막.. 괜찮은 건 아니고.. 버티는삶에관하여.허지웅.문학동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