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원가족국악배움터(2010) 썸네일형 리스트형 11월 20일.. 무언가.. 해야할 숙제를 마치고 난 뿌듯함이 자리잡은 오후시간입니다. 아직 귀가 전이실런지.. 짐작이 가지 않는.. 당분간은 맛볼 일 없는 국악원에서의 점심을 먹고.. 막간을 이용해 마지막 수업 일지를 올려봅니다.. 오늘 정말 애쓰셨습니다. 무대가 크고, 작은 것을 떠나 누군가에게 나의 모습을 공.. 더보기 11월 13일.. 지난 주, 이맘 때 저에게, 내일은.. 없을 것만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이렇게 멀쩡히 살아 돌아와서(?) 수업을 마치고.. 돌이켜 보니 9주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지켜왔던 것 까지 생각하자니.. 갑자기 울컥합니다.. 늘..감사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더불어, 길고 긴 시간을 함께.. 더보기 이제야.. 바람이 춥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엔..굵은 소금 같은 우박이 차창을 때리던데.. 월요일 오후에 이렇게 글을 올리자니 쑥쓰럽고..그렇네요.. 그래도.. 토요일에 인사도 못하고 끝이 나버린 것이 너무나 죄송스러워서 다시 몇 자 드립니다.. 먼저.. 걱정을 끼쳐 드려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정.. 더보기 11월7일. 새벽에 퇴원했습니다. 인사도 못드리고 나오게 되서 어찌나 죄송스러운지. 정신을 좀 추스리고 다시 오겠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넘 감사해요.ㅠㅠ 더보기 10월 30일.. 날이 풀렸다고는 하나. 집에 오는 길은 쌀쌀하던데..모두 무사히 귀가하셨쎄요?? ㅎㅎ.. 여러가지, 각각 다른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님과.. 별로 훌륭하지 못한 선생과.. 오늘도 어찌어찌 하다보니.. 수업을 마쳤네요.. 홀가분 한 건지.. 아쉬운 건지 모를 만가지 생각을 숙제로 남.. 더보기 10월 23일.. 점심에 국악원으로 향할때는 너무 좋은 날씨가 원망스러웠는데.. 집에 오는 길은 쌀쌀한 것이.. 정말 다음주 쯤에 눈이 온다는 예보가 영..터무니 없는 얘기는 아닌 듯 합니다. 잘 들어가셨는지요? 오늘도 즐거운 수업을 마치고.. 행여 늦으면, 잊을까 부랴부랴 컴퓨터를 켰습니다.. 오늘 나누어 드린 악.. 더보기 10월 16일.. 남들이 제게 갖는 몇가지 선입견들이 있는 것을 압니다.. 사실과 많이 다른데.. 꼭 그럴 것 같다고 내게 얘기해 주는 것들.. 그 중 하나가 음주 관련 의견이지요.. 소위 말하는 잘마시게 생겼다는 말을 항상 듣는 편입니다. 참으로 사실과 다른데..ㅎㅎ 다소 간편한 복장에 (같이 수업하는 선생님들은 등.. 더보기 10월 9일.. 강철 체력을 자랑하던 제가.. 언젠가부터 슬금슬금..아프기도 하고, 탈이 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상하게 가을이 되면 더 그런 것 같은 것이.. 학기 초의 긴장감에 봄을 보내고, 더위에 지칠까 걱정을 하며 여름을 제치면.. 가을쯤에서 쥐고 있는 것을 놓아버리는지.. 집에 오는 길에 곰곰히 생각해..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