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의 차가 개인의 가치를 판가름하고 결정짓는다!! P284
세렝게티동물원의 가짜 동물로 분해 털을 뒤집어 쓰면서도 벌고자 하는 것이 '돈'인 이유는 돈으로도 바뀔 수 있는 가치관때문이라고..
그런데 그 돈을 벌기가 쉽지 않아 인간이면서 동물일 수도 있다고..
뭐..
별로 중요해 보이지는 않지만..
엄청난 인사태풍 아래 외로이 격전중인 남편이 생각나기도 하고..
덥지만, 홀로 집에 있다는 이유로 에어컨을 멀리하는 나의 숭고한 경제관념이 씁쓸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 끝에 어느덧 책은 손을 떠났다..
그리고..
방학중에 읽으려고 샀던 세권의 책을 모두 읽어 한 편으론 후련하고 또 한 편으로는 서운한 맘은..
아직 개학하려면 열흘이나 남았는데 싶은것이..
여러생각이 두서없이 떠오르는구나~~
이제는..
도서관으로 향할 때인가?
정녕~~~
굿바이동물원..강태식..한겨레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