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곳 저곳이 배경이고..
여러가지 이념과 문제를 안고 있는 내용의..
단편 소설 모음집이다.
꽃가마배.
앵초.
M역의 나비.
달을 향하여.
롱아일랜드의 꽃게잡이.
폭식.
십오만원 프로젝트..
제목들이다..
여행을 많이 해봐야 글도 쓸 수 있겠다.
여행지에서 술도 마셔봐야 한 줄이라도 더 채울 수 있고..
그렇다면..
여행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나로서는 계속 독자여야만 할 것이고..
언젠가 읽었던 책에 나오던 "모히또"라는 술이름이 이 책에도 나온다..
작가들이 특별히 선호하는 주종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도 모히또 한 잔을 할 수 있을 날을 기대해본다..
폭식..김재영..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