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눠보자..
그냥 사람의 종류..
1.딱 봐도 한 눈에 파악이 잘되는 사람.
2.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사람.
3.알고 보니 아무것도 아닌 사람..등등
수업하는 사람의 종류..
1.열정을 가지고 정말 쉽게 설명하는 사람.
2.열정만 가지고 열심히 하는 사람.
3.열정은 없지만 내용을 잘 전달하는 사람.
4.열정도 스킬도 없이 시간만 때우는 넘..
(**ㅎㅎ^^
이건 내 친구 생각..)
그리고..
책의 종류..
1.머릿말만 읽어도 내용이 훤히 보이는 책.
2.반 정도를 읽어야 파악이 되는 책..
3.끝까지 붙잡고 있어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 책..등등
장황했나?
재미도 없고, 교훈도 없고,
감동도 없이 도대체 알 수 없는 책을 읽었다..
"그리하여 마흔 살까지는 생계를 위해서 필요한 돈을 버는 이외의 시간은 오직 혼자서 책을 읽으며 공부할 것이다.
마흔 살까지는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한눈팔지 않고 공부 할 것이다.
마흔 살까지 나는 오직 공부에만 미칠 것이다.
마흔 살까지의 내 삶은 언제나 내가 꿈꾸던 교통수단이 없는 도시에서 살아나는 것과 같으리라.." p172
마흔인 나는 돈을 버는 이외의 시간에 책만 보지 않으며.
마흔인 나는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한 눈 팔 궁리만 하며.
마흔인 나는 오로지 열심히 즐길 생각뿐이고.
마흔인 나는 내가 꿈꾸던 교통 수단이 너무 후져서 이 도시가 싫을 때가 많다..
그래서..
모르겠구나..
이 책..
독학자.배수아.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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