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몰랐던 조선에 대한 내용들이 담긴 책이다..
사실..국사에 무지몽매한 나로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었기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기에 바빴던..
그렇다고 아주 재미있는 내용들만 모아 놓은 것은 또 아니기에..
차에 놓아두고 쉬는 시간마다 한 명씩 읽어가던 것이 드디어 순종을 마지막으로 끝이 난 것이다.
전공은 어쩔수 없는가..
"국가가 있는 곳에 음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치가 잘되고 못되는 것 마저 음악의 역할로 보았다던 순조가 기억에 남는다..
"장악원은 옛날 음악을 익혀 웅장한 기상을 연주하게 하고 후세에는 조화롭지 못하고 조급한 음악은 만들지 말게하라.."역시..
웅장한 기상을 기르도록 노력하고픈 욕심이 쌩뚱맞게 든다..
우리가몰랐던조선.장학근.플래닛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