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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不釋卷

맛의 배신..

 

달고 짜고 매우면서..

몹시 몸에도 좋은 음식은..

결코 없다는 걸..

책으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바이다..

 

흡사..

거대한 논문 한편을 읽은 듯..

 

그러하였다..

 

 

 

맛의배신..유진규..바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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