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책을 끝까지 읽지는 못했다..
다 읽지 않은 채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는 바람에..
뭔가 하나 꼭 주고 싶은데..
들고있던게 이 책뿐이었던지라..
나이가 스무살 가량이나 차이 나는 남녀의 사랑이 주제였다..
누경과..서강주..
읽는 내내 음울한 기분이 드는 책..
초록빛의 상큼한 겉표지와 달랐던 책..
끝까지 읽었더라도 별 반전은 없었을 듯 한데..
기회가 되면 나중에 마저 읽어야겠다..
본인이 아닌 타인에 의해 관계가 정리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아쉽다..
좋은 친구일 수 있었는데..
그래도..
언젠가 한 번은 마주치겠지..
그리고 뭔가 공통으로 이 책 한 권쯤은 읽은 것이 되겠지..
늘..건강하길 바란다..
풀밭위의식사.전경린.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