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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56..

요즘 날씨는 정말 포근하다..

나만 그런지는 몰라도..

그동안 추위에 너무 떨었었는지는 몰라도..

 

새벽엔 강한 돌풍과 함께 비도 내렸다..

어제 본 신문의 예보가 맞나보다..

그래도 바람이 그리 차갑지 않은..

 

올 봄에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눈을 싫어 하는 것 처럼 비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은 비오는 전체적인 느낌이 괜찮은 날이 있다..

아마도..

오늘..

지금은 오지 않지만..

다시 비가 내린다면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하루하루 미세하게 변하는 온도와 날씨현상을 좇아 기분이 마구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비오는 날의 수제비나, 막걸리가 왜 더 맛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오늘하루 햇빛이 비출 것 같지 않은 하늘을 즐겨봐야겠다..

 

아침이 한가해서..

아침에 글을 써본다..

 

이제..

나는 이 어두컴컴을 배경으로..

다시 좀 더 주무셔야겠당..

일하러 나선 이들에게 미안하지만..

일하러 나선 더 자고 싶은 이들을 대신하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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