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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不釋卷

코..

 

글을 쓰는데 있어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른 것은..

나의 독후감에서도 여러번 언급하였다..

 

처음부터 지지부진한 전개에 끝까지 질질끄는 스타일..

그 어떤 내용이든 쌈빡하게 결론지어지는 내가 원하는 스타일..

항상 반전을 일삼는 전개가 별로 의외일 것도 없는 스타일..

등등등..

 

소설은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시나 수필은 더더욱 아니고..

스타일을 따지자면 세번째쯤과 동일한..

 

판타스틱 미니픽션집..

 

중간중간에 들어 있는 그림이 신기하기는 했다..

책과 함께 딸려온 CD 속 음악이 궁금하기는 하다..

 

그런데..

책은 별 재미가 없어서 4/3 정도를 읽은 지금..

걍 접을란다..

 

 

코(사랑의시작을위한서른아홉개의판타지)..이제하..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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