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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방학 첫날이다..

아들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절친모드를 유지할것이다..

나는..이 방학에..

 

같이 영화를 봤다..

아바타..

워낙 예고편을 많이 본 지라 어떤 그림일지 대강 상상은 했었는데..

순간순간 오는 잠을 깨우며..

무사히 두시간 넘는 고비를 넘겼다..

초등 6학년과 같이 보기에 참으로 바람직한 영상..그랬다..

 

영화에 나오는 판도라행성의 나비족들..

엄청큰 체구에 다리가 여섯개, 날개가 네개인 짐승들을 이끌고. 스크린을 활보한다..

그들역시 손가락이 네개뿐이고..

그러면서 아바타로 분한 제이크와의 사랑속에..

"내것이 되려면 교감을 해야한다는" 명언을 남기고 말았으니..

지당한 얘기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중학생쯤의 아이들이 아바타가 재밌을 것이라며 침을 분사해대며

말하던데..

뭐 그정도는 아니구..

암튼 어느환경에서든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는 것 쯤을 이해하는데 좋은 예시가 되는 영화되시겠다..

 

이제 방학 첫 날인데..

앞으로 남은 한달 넘는 시간을 뭘 해야하나..

영화를 매일 볼 수도 없고..

심히 괴롭고 고민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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