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태생이 유치한가보다..
웃기고 유치한 영화를 누구보다도 애정어린 시선으로..
사랑스럽게 한결같이 바라보는 걸 보면..
하지만 정말 유치해야 하고..
진짜 웃겨야 한다..
어정쩡한건 바로 퇴출이고..
제목부터가 딱인 홍길동의 후예..
홍길동의 18대손 이범수 . 유치하다.
나쁜 놈으로 나오는 김수로. 유치뽕..
이범수 여친의 오빠. 성동일.가끔 진지하려고도 하지만..유치하고..
그외.
엄마 아부지 남동생.. 여자친구..
모두 모두 재밌는 캐릭터들이다..
학교수업 한시간 땡땡이 치고 아이들에게 물어물어 찾아간 극장..
시간이며 장소하며..
제대로 맞아떨어진 홀로 감상..
오늘 괜찮았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