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악원가족국악배움터(2010)

11월 20일..

무언가..

해야할 숙제를 마치고 난 뿌듯함이 자리잡은 오후시간입니다.

아직 귀가 전이실런지..

짐작이 가지 않는..

당분간은 맛볼 일 없는 국악원에서의 점심을 먹고..

막간을 이용해 마지막 수업 일지를 올려봅니다..

 

오늘 정말 애쓰셨습니다.

 

무대가 크고, 작은 것을 떠나 누군가에게 나의 모습을 공개적으로 보인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닌데..

지난 석달여 동안 저를 믿고 따라와 주셔서,

그리고 그 결실을 오늘 훌륭히 보여주셔서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의,

흔치 않은 긴장의 경험이..

앞으로도 종종 생활의 재미로 남을 수 있다면..

더 이상은 바랄 것이 없겠는데..

말입니다..

 

암튼.

참가하는 것에 뜻을 두기에는.

오늘 우리의 실력은 너무나 출중하였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수업은 끝이 났지만 종종 이곳도 들려주시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고마운 마음 전해주세요..

 

그럼 이제 가겠습니다.

다가오는 연말과..

다시 이어질 새해에도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최상희 드림..

 

 

 

 

'국악원가족국악배움터(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 13일..  (0) 2010.11.13
이제야..  (0) 2010.11.08
11월7일.  (0) 2010.11.07
10월 30일..  (0) 2010.10.30
10월 23일..  (0) 2010.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