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편견없이 바라본다는 건.
개한테나 기대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든다.
사람들은..
살다보면 무수한 돌이킬 수 없는 일에 휩싸인다.
그것이 반성이 되어, 발전적인 방향으로 전환 된다면 본인에게는 약이 될 것이다.
하지만. 확실치 않은 추측이 부풀려져 타인에게 치명적 상처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면..
어쩔것인가?.어찌해야 하는가?
정말 잘 하고 싶었다는 이정진의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
. . . .
(요기까지가 영화 직후 핸폰으로 작성한 후기였다..)
이어서..
몇 줄 더 쓴다..
영화 처음에 행운목이라는 나무가 나온다..
잘은 모르지만 우리 엄마도 키우는 걸로 아는 식물..
그 행운목은 10년이 자라야 꽃을 피운단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성격이 급해서 2-3년만에 피게하고..
심지어는 몇 달안에도 꽃을 피워야만 만족한다고..
김태우가 던진 이 멘트가 엄청난 복선이었다.
이 영화..
급히 서두르지 말자라는 얘기를 새기고 살아야겠다..
급히 판단하지 말고.
급히 단정짓지 말고..
그래야겠다..
아니 반드시 그래야한다..
무슨 일이든,
누구에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