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참..이해가 안되는 구석이 많다..
노력만으로는 이해의 폭을 좁힐 수 없다는 생각이 확고하게끔..
늘 나를 긴장시킨다..
다른 것과 달라서..
악기는.
특히나 관악기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소리를 내는 것 조차 힘이 든데..
과정은 상관없이 결과에만 미친듯이 매달린다.
갑자기 소리가 나지 않는다며..
나를 원망한다..
마르고 닳도록 얘기할때는 어디 갔었는냐고..
내가 되묻고 싶은 판인데..ㅠㅠ..
그렇지만..
오늘은 내가 자랑스러워 칭찬한다..
다른 선생들 참관에..
절대 좋은 선생인척 하지 않고 꿋꿋하게, 평소와 다름없는 마음을 유지하며 아이들을 혼내고 격려한 점..
스스로..난 용기있었다고..ㅎㅎ^^
하나 둘씩..
공개 수업에 발표회와 시험을 마치고 나면..
이제 방학이겠지..
조금만 더 애쓰자..
최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