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가 후딱 지나갔습니다.
별 사고 없이..큰 뉴스없이..
무사하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일인지 요즘 새삼스럽게 깨닫고 있지만..
아쉬운 맘은 어쩔 수 없습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수업은 여러가지로 위험(?)하기도 합니다.
일상에 피곤이 이곳에서 폭발하지 않으려나?
원하지 않는 경쟁대열에 끼어있게 되는 건 아닌가?
선생이기 이전에..
성인이며 부모기에 가질 수 있는 생각들..
나름 헤아리며 수업 하려 했고..
늘 반성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작지만.. 엄청난 발견..
내안에 흐르고 있는 단소의 끼와 열정을 오늘 이후 유감없이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과 항상 건강하시기도 기원합니다.
2009년 상반기 국립국악원 가족국악배움터 단소반 여러분~~
자랑스럽습니다..
역시나..
잘난 스승..
최상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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