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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8월 마지막 금요일..

요며칠 비가 와서 시원해졌다 했더니..

역쉬..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날씨를 즐기기는..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나름 상쾌한 바람이 불어주는 것이..

가을이 멀지 않은 거겠지요..

언제부터인가..

가을만 되면 외로움에, 괴로움에 픽픽 쓰러지는 젊지 않은 남녀들 사이에서

그들을 비웃었는데..

요즘은 저도 슬그머니 그 대열에 줄을 서야 될 것 같은 이상한 불안함이 있습니다...

아..

나도 이제 맛이 가는구나..

쥐어짜면 한 방울 정도는 눈물이 나와줄것 같은..

2009년 8월의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혹시라도 저를 알고 찾아오신 방문자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거국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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