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연습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문득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참..
우리반은 물이 좋구나..
아~~
고민스럽지만 더이상의 적당한 말이 생각 나지 않습니다..
자뻑이 심한가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세상의 이치인걸요..
누군가 선생님과 함께하는 길이어서 그렇다고 말씀해 주신다면..
우리의 남은 시간은 더욱 상류일 것이겠지요..
일요일 아침에..
원초적인 모습으로 앉아 그 어느때보다도 진심을 담아 옮겼습니다..
단소와 소금은 더이상 바랄 것이 없사오니..
본인 맘에 들지 않다 하시는 분만 알아서 연습하시지요..
그럼 이만..
가옵니다..
하하하하~~~
저는 국악원 수업이 너무 재밌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