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래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올법한 년도를 맞아..
탄식을 내뱉은지가 백일 전이다.. 세월빠르다고..
왠지 별 의미없고 그저 그런 달이라 생각했던 4월이..나에게 꽤 의미있는 달이 된것이 작년부터인가 싶은데.. 그로부터도 열흘이 지나.. 0411..
가는 시간을.. 이미 가버린 시간을 돌이키며 즐거워 웃음지는 나는..아니 나도..
이제는 꽃띠가 아닌것이 분명하다.. 우이씨..
아니지..노령화시대에 접어든 요즘의 우리 사회를 생각하면..
이제야 진정한 사람이 되는 청년기에 돌입한 것이겠지..암..
청년은..
꿈이있을것이다..
건강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
.
얘기하다 보니 정녕 나는 청년이 맞구만..
분주한 3월을 보내고..
이제야 모든 것이 자리를 잡은 4월에..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
아이들에게 친절한 선생이 되고..
선생들에게 부러운 동료가 되고..
자식들에게 든든한 엄마가 되고..
남편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야겠다..
친구에겐..
변치않는 열정이 될것이고..
그럴것이다..
아니..
나는..
그럴 수 있다..
그러니..
내 옆에 있는 자들이여..
나의 수준을 인정하고 그에 맞춰달라..
나는 혼자가 아니기에..
나를 위해..
발전해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