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노래방으로 달려가..
두꺼운 노래책을 펼치고..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불러줘야 할 것 같은 날씨입니다..
바람에..추위에..
벌써 일교시를 끝내고..
(이 학교는 일교시 이후에 20분을 쉬는 엄청난 시스템을 자랑하기에..)
모처럼 머문 나의 공간에..
아직도 때를 모르고 기승중인 추위를 야속하다 원망합니다..
뚜꺼운 옷을 다시 입기도..
보기에도 추워보이는 옷을 걸치고 다니기에도 애매한..
오늘의 날씨에..
일주일의 끝에도 본분을 다하는..
지인들의 건투를 빕니다..
오늘도 모두들..
잘 버티시고..
오늘 하루도 모두..
안전하시고..
그럼..
착한 최상희는 후딱 안부 여쭙고 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