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手不釋卷

성탄피크닉

토머스프리드먼..뜨겁고,평평하고,붐비는세계(Code green)

곽근호..부자마케팅으로 승부하라..

 

우리 집에 굴러 다니는 남편의 책이다..

구매한지 얼마안되는..

그러면서 내가 집어든 책들을 보며 혀를찬다..

소장가치가 없다고..

 

읽지도 않으면서 혹은 어쩌다 한 번씩 기웃거릴 책을 왜 사느냐고

반문할때도 있지만..

지금 막 읽기를 끝낸책 앞에선 정말 할 말이 없어지기도 한다..

정말 소장가치가 없어서리..

 

토요일 아침 신문엔 항상 그주의 신간이 소개된다..

아침먹고 주문하니 점심이면 받아보는 책..

여기까지는 완벽이다..

 

하지만..

21세기적 모더니즘의 고현학을 보여주면서,

신프롤레타리아 계급중심의 포스트리얼리즘적 면모 또한 제시한다는 혼종적 소설..이라는데..

닥치라.. 말도 안된다..

워낙에 볼 것 없는 것 , 먹을 것 없는 잔치가 과대포장되듯..

 

 

 

 

돈 아깝다..

내돈 9000원..

차라리 몸도 찌뿌뚱한데 찜질방이나 갈 것을..

 

 

성탄피크닉..이 홍..민음사

 

'手不釋卷'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밤,  (0) 2009.12.30
덕혜옹주  (0) 2009.12.28
마다가스카르 자살예방센터  (0) 2009.12.24
물..  (0) 2009.12.23
레닌을 사랑한 오타쿠  (0) 200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