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 발행이 12월 10일인 책을 12월11일에 받았다..
말 그대로 따끈한 소설이다.
나름 기쁘구만..
정이현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달콤한 나의 도시라는..
정확한 내용 자체가 기억에 남아있지는 않지만.
참 재밌었던 것 같은데..
이번 책도 기대를 져버리지는 않았다..
어느분이 그러시길..
나는 소설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맞다.
나는 소설이 좋고 특히 우리나라 작가의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같은 작가의 책을 두 권이상 읽으면 나와의 궁합을 알 수 있다.
다음편을 기대해도 될지 아니면..덮어버릴지..
"유지"라는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아이와..
그의 가족들..
왠지 소설같지 않은 전개와..
조용하게 가슴을 아프게 하는 글들에서 작가의 노고가 느껴진다..
재밌게 읽었다..
정이현..너는 모른다..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