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수요일입니다..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이라는 한 참 전 가요가 문득 떠오는 날..
전 오늘의 일정이 끝났답니다..
낮에 학교에서 공개 수업을 했습니다.
늘 하던 수업을.. 문만 열고 하는 것이라고 얘기해도 공개라는 말에 아이들은 늘 긴장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고..
그러니 토요일에 있을 우리의 발표회는 얼마나 떨릴지..
근데 저는 왜이리 웃음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악보를 오려 붙여서 B4용지에 가지런히 복사해 두었습니다..
토요일엔 그저 악기만 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오시면 됩니다..
혹 토요일 전에 뭔가 급히 제게 전하실 내용이 있으신 분은 꼭 연락 바랍니다..
그럼..
마저 연습하시지요~~
전 이만 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