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를 본 적이 없다.
생각해보니..
백조의 호수를 모른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
그저 알고 있는 내용이겠거니..했던 것 같다.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에 흑조가 있다는 걸 오늘에야 알았다.
나를 깨버리거나,
나를 넘지 못하는 것 또한 나라는 사실도 다시 한 번 느낀다.
그 옛날..
레옹 옆에서 시니컬하게 서 있던 여자 아이가..
백조이자 흑조인 나탈리 포트만이다.
정말..
직업인으로서의 그의 노고에 존경을 표한다.
그의 춤이 그의 집념이..
완벽했다..
내가 보고 느낀 것이 이 영화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남 얘기 같지만은 않기도 한 것이..
한참동안..
생각이라는 걸 하게 만드는 영화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