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시작되자마자 춥습니다..
11월부터 그동안 못했던 수영을 다시 하려고 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예전엔 더운건 못참아도 추운건 얼마든지 견딜 수 있었는데..
벌써 춥다니요?
그러면서 마음은 더욱 바빠지고 심란합니다.
촌스럽다고 아이들한테 내복을 안입혔는데..
내복을 찾느라 바쁘고..
우리나라가 유난히 더 민감한 반응이라고는 하나..
학교에서 아이들이 기침을 하면 내걱정을 먼저 하고 있으니 심란합니다..
어느날인가부터..
기억해야 할 일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니까..
잊어도 된다 싶은 건 죽어도 생각나지 않는 요즘..
작년 이맘때 날씨를 기억해야 겠습니다.
적어도 날씨 변화 만큼은 당황하지 않고 의연히 맞을 수 있도록..
아직도 아이들이 단축 수업중인지라..
화요일엔 놀고 있는 오늘은..
따뜻한 국물이라도 많들어서 먹어야겠네요~~
다들..
추위에 떨지 않는 하루 되시기를 이른 아침부터 ..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