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한참전 예전 10월은..
참 바람직한 달이었다..
1일 국군의 날을 필두로 하루 걸러 한 번씩 이어지는 빨간날의 행진..
어쩌다 10월에 추석이라도 있는 해는..
아무튼..그런때가 있었나 싶다..
지금 생각해보니..
책을 한 권 읽어보라 건네 받았다..
상당히 괜찮은 책이라며..
'정의란 무엇인가..'
사실 나도 살까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막상 받고 보니 첫 장을 열기가 두렵다..
내가 좋아하는 소설책이 아님은 분명하고, 뭔가를 끊임없이(물론, 정의에 관해서겠지?) 생각케 하는 책 같아서..
책을 보면서 상상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좋은 내용, 올바른 예들을 기억하는 기능은 한참 떨어지는 나인데..하면서
근면..하고자 했으나 안근면(?)했던 9월을 보내고..
다시 한 번 근면의 끈을 연장하여 이 책에 도전해 봐야겠다..
11월 첫날은..
이제 다른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한 달만 더 애쓰자..
같이 노력해야 하는 자들 역시..
아니..그들의 건강 또한 10월의 첫 날 기원한다..
쓰고자 맘만 먹으면..숭고해 지는 최상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