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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秋波와 酬酌

가을은 누구의 계절이라 했던가요?

모처럼 맞는 한가한 주말에 창문을 열고 운전을 하자니..

시원한 바람에 몸서리가 쳐집니다..

 

추파.

와 수작이라는 말이 라디오에서 나옵니다..

그 본 뜻과 다르게 음흉하거나 부정적으로 쓰이는 첫 번째 단어라고..

억울하기 이를데 없다고..

 

가을에 맞게 되는 물결과..

주고 받는 술잔에 더욱 새록새록 드는 정이라니..

 

오늘 같은 날은..

누구든 걸어오는 수작에 넘어가고..

누구에게든 추파를 던지고 싶은 날입니다..

아. 제가 나쁜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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