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음주를 하고..
늘어지게 자주었더니 지금 이시간. 잠이 안온다..
늙으면..
새벽잠이 없다고 했던가?
나는.. 늦잠으로 인해 오지 않는 잠이니..
노화로 인한 건 아닌거겠지?
요즘 부쩍 늙어버린 것 같아..
심히 걱정스러운데..
아니었음 좋겠다..
아..이 매력없는 말들..
몇가지 쥐고 있던 것들을 그냥 버리기로 했다.
일년전에 빌려간 내 돈 백만원을 갚으려 하지 않는 자..
에잇..어디 잘 살 수 있나 보자..
요즘들어 배드민턴 못한다고 매일 구박받는데..
걍 할란다..
아직도 진로가 결정나지 않은 상급학교로의 진학건..
이건정말 어째얄지 모르겠는데.
좀더 버텨보자..
그런데..
아무리 버리려고 해도 버려지지 않는 우리 범준이는 어떡해야하나..
도대체..
답이 없다..
언제쯤..흘러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