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중반부터 나오는 음악관련 건은..김동인의 광염쏘나타가 생각난다..
무표정한 얼굴로 도끼를 내리치는 장면은..추격자
'여하튼'을 '여튼'으로 발음하는 남자의 단서는..뭐 어느 영화에나 있을법한..
김명민의 파괴된 사나이..
하지만 엄기준이 훨..돋보이는 영화..
한 두어번 깜딱 놀랄만한 장면과..
역시나 죽지않는 우리의 아버지와 형사..
이쯤이면 되려나..
오늘 날씨와 참 잘 맞아떨어졌다..
피가 너무 많이 보이니..
임산부나 노약자에겐 별로..
난 공짜였으니까 아까울 건 없었던..
재미있지도 재미없지도 않은 우리 영화..
방화 좋아한다고 구박하는 친구가 알면..
또 한마디 하겠당..ㅎㅎ
파괴된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