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종강을 이주일 앞둔 어버이날의 수업이었습니다.
걱정했던 형우가 반갑게 컴백을 하기도 한..
저조한 출석률은 예상을 했던지라 충격이 크지 않았지만..
마지막 연주시에는 참여인원이 몇 분이나 될 지 모르는 것이 살짝 불안하긴 합니다..
어찌된 것이.. 정작 시험을 봐야하는 학생들은 별 걱정이 없는데 선생 혼자 발을 구르는 것 같아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시험이 아니니까..괜찮겠지요..
일분이라도 먼저 발표를 치루고 하영이 하빈이를 보내고 싶었으나..
순서는 두번째가 될 것 같습니다.
10시 30분 시작이니 아무리 늦어도 20분안에는 끝이 날 것이므로 이후 스케줄 조정에 참고바랍니다.
연주곡은..
아리랑.
홀로아리랑.
밀양아리랑.
천안삼거리..순입니다..
외워두면 편하실텐데..
그냥..뭐..말씀드립니다..
오늘은 다들 분주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부모이기도 하지만 자식이기도 한 위치에서..
아직은 받기보다는 드려야하는 입장이 다수이실 것이라 생각되는바..
언젠가는 우리도 누릴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길..생뚱맞게 여쭙습니다..
그럼 길었던 하루 마치는 시간에..
다들 편안한 취침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계시고..담주에 뵙겠습니다..
최상희.
*추신..오늘 아이들 소금을 다들 잘 불었는데..
집에서 소리내는 것만 잊지 않게 연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