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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행이론

누구는 이 영화가 외화가 아니냐고 물어봤다..

하지만..완전 국산 영화..

지진희가 나오는..

 

음..

영화가 일단 지루하지는 않다.

드러내놓고 공포스럽지는 않으나 방금이라도 무슨일이 터질 것 같은 조마조마 함이 있다.

그런데 정녕..화들짝 놀랄일은 기대하고 고대하던 순간이 아니라는 거..

"수학적으로 우연은 불가"하다는 교수의 멘트대로 30년 전의 상황과 평행을 달리며 벌어지는 사건사고 이야기다..

"당시엔 공정한 판결 같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문제 투성" 이라는 부장 판사의 대사 속에..

너무 꼬이고 꼬이다 보니..

내가 생각한 결말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다..

늘 그렇듯이 위험인물은 최측근이었고..

늘 그렇듯이 마냥 정숙한 줄만 알았던 아내는 완전 날라리였던거고..

(이건 영화하고 좀 다른 얘기지만..맞아.. 겉모습이 날라리라고 속도 그렇지는 않아..

마찬가지로 겉이 양반집규수라고 속은 그렇지도 않다는 건,,꼭 알아야할 상식인거지..)

암튼..

VIP공짜 티켓을 자랑스럽게 쥐고 혼자 즐감한 영화여서인지 괜찮았다..

그리고 몰랐는데..

지진희가 내가 아는 분이랑 매우 닮았더구만..

신뢰가 가는 것이..ㅎㅎ~~

 

평행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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